암호화폐 시장 상승세에도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에 뒤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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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소매 판매 데이터 발표 후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이 5.5% 증가했다. 그러나 이더리움(ETH)은 이 상승 모멘텀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이더리움은 마지막으로 3,000달러를 넘어서 닫힌 지 5일이 넘었으며, 2024년 초부터 선두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에 비해 22%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데이터는 4월에 전년 대비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5월 15일 발표된 4월 소매 판매 데이터는 예상보다 낮은 안정세를 보여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를 자극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높였다.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금리를 5.25% 이상 유지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중앙은행은 돈 공급을 늘리기 위해 국채를 매입하거나 은행들이 중앙은행에서 대출받는 할인율을 낮추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러한 유동성 제공의 힌트는 경제적 기대와 행동을 형성할 수 있다.

약한 경제 활동은 종종 시스템에 더 많은 돈이 투입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되어 주식, 금, 암호화폐와 같은 희소 자산에 대한 투자를 유리하게 만든다. 결국 정부는 이러한 확장 조치를 위해 더 많은 부채를 발행해야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적인 돈 순환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5월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반에크(Vallekk)의 현물 이더리움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이 이더리움의 $3,000 저항 수준을 넘지 못하는 주요 이유라고 믿고 있다. 이 이벤트의 불확실성은 거래자들이 결과가 더 확실해질 때까지 투자 결정을 미루게 만들며, 이는 합리적이다. 이더리움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더라도, SEC의 거부는 단기적으로 시장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

블룸버그의 선임 ETF 분석가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2024년에 현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는 특히 네이티브 스테이킹 서비스를 포함한 제품을 증권으로 분류할 수 있는 규제 기관의 신중한 접근 때문이다. 이러한 회의론은 이더리움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전문 거래자들의 포지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ETH 선물 및 옵션 시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중립적인 시장 조건에서 이더리움 선물 계약은 연장된 결제 기간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ETH의 현물 가격보다 5%에서 10% 높게 가격이 책정된다.

현재 이더리움 선물 프리미엄(기본 금리)은 9%로, 지난 2주 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수준은 현물 ETF에 대한 결정에 대해 거래자들 사이에서 중립적인 심리를 나타낸다.

옵션 시장에서는 콜(매수) 옵션과 풋(매도) 옵션의 수요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두 종류의 도구는 비슷한 가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래자들이 이더리움 가격 하락을 예상하면 25% 델타 스큐 지표가 7%를 초과한다. 반면, 시장의 큰 흥분 기간에는 종종 7%의 음수 스큐가 발생한다.

현물 이더리움 ETF 결정을 앞두고 상승 거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면, 고래 및 시장 조성자들은 상승 가격 보호를 제공하는 계약의 가격을 인상했을 것이다. 이는 더 높은 미래 가격을 예상하고 거래자들이 잠재적인 이익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려는 의도를 반영한다.

오늘날 암호화폐 섹터의 이득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이더리움의 이유를 정확히 꼽기는 어렵지만, ETH 투자자들은 현물 이더리움 ETF의 승인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래 수수료 감소로 인해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ETH 공급이 인플레이션이 된 것도 ETH 가격을 $3,000 아래로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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