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엘살바도르가 2021년부터 화산 지열 에너지를 이용해 총 29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474개를 채굴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가 채굴한 비트코인은 300개의 채굴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테카파 화산의 전력으로 채굴됐다. 국가는 국영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102 메가와트(MW) 중 1.5 MW를 암호화폐 채굴에 할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이 전기와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증가하는 가운데, 엘살바도르는 재생 에너지 채굴 분야에서 선구자로 부상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사상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한 이후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지열 발전소를 설립하는 등 여러 비트코인 중심 정책을 도입했다.
현재 엘살바도르는 약 3억 5,400만 달러 상당의 5,750 BTC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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