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7% 급등하며 6만6천 달러 선을 회복했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에 따라 위험선호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어제(15일) 상승으로 일일 하락 추세를 깼으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이전 전고점(73,797달러)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위험 구간(danger zone)’을 벗어나 재축적(reaccumulation) 단계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향후 수주 동안 박스권 저점 위에서 머문 뒤에는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전날 저녁 미국 4월 CPI 발표 후 위험자산 시장 전반이 박스권을 상방 돌파하며, BTC는 6만6천 달러 선을 일시 회복했다. 전고점인 7만4천 달러까지 다시 상승할 수 있는 강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크립토슬레이트 소속 애널리스트 제임스 반 스트라튼(James Van Straten)이 X를 통해 “두 달 전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카피출레이션(항복, 대규모 매도)을 예상했으며, 어제 저녁 그 시점이 지난 것 같다. BTC의 바닥은 56,500달러”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