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지갑 메타마스크(MetaMask)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가 스마트 트랜잭션(Smart Transactions)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배포했다.
1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14일 컨센시스는 전 세계 메타마스크 사용자에게 옵셥 기능으로 출시되는 새로운 기술인 스마트 트랜잭션을 배포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트랜잭션은 더 나은 트랜잭션 성공률을 제공하고, 가스 비용을 줄이며, 프런트러닝(front-running)과 샌드위칭(sandwiching)과 같은 해로운 MEV(최대 추출 가능 가치)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타마스크 사용자들은 오랫동안 지갑 내 토큰 교환 및 트랜잭션에 대한 높은 수수료와 스프레드를 문제점으로 여겨 왔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 트랜잭션은 체인상에서 확인될 때까지 트랜잭션이 비공개로 유지되어 봇이 이를 프런트러닝할 수 없도록 한다. 또한, 메타마스크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사용하여 사전 시뮬레이션을 거치기 때문에 성공률도 향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컨센시스는 “베타 테스트 중 이 새로운 시스템은 업계 벤치마크를 훨씬 웃도는 99.5%의 트랜잭션 성공률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새로운 향상된 기능이 회사가 개발한 새로운 메모리풀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는 외부 블록 탐색기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갑 내에 새로운 대시보드에서 트랜잭션의 실시간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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