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금융감독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최고위급 면담을 통해 가상자산 동향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SEC, CFTC 등 미국 금융투자 및 파생상품 금융 감독기관을 방문해 최고위급 면담을 실시했다.
금융 당국은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증권‧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 조사 및 공조 강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배경 등 양국 공동의 금융감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상호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 CFTC 의장과 미국의 가상자산 입법 동향 및 양국간 정보공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금감원장은 이달 13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바젤은행감독 위원회(BCBS)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GHOS)｣에도 참석했다.
금감원은 “금번 회의에서 바젤위원회 최고위급 회의 참석자들은 회원국별 바젤Ⅲ 이행 현황을 확인·평가하고 충실한 이행의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암호자산 시장의 빠른 변화 특성에 맞추어 「은행의 암호자산 건전성 처리 기준서」 개정이 진행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시행일을 2025년 1월 1일에서 2026년 1월 1일로 1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도 밝혔다.
은행의 암호자산 건전성 처리 기준서(Prudential Treatment of Banks‘ Exposures to Cryptoassets)는 2022년 12월 BCBS GHOS에서 승인한 기준서로서 은행의 암호자산 익스포저에 대한 규제체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