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반에크(Van Eck)의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심사 발표 기한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부렌 캐피털(Van Buren Capital) 파트너 스콧 존슨(Scott Johnsson)은 X(구 트위터)를 통해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심사를 두고,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본다”라며,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할 가능성을 둘러싼 의문 사항이 비트코인 현물/선물 ETF 심사 당시와는 전혀 다른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후 블룸버그의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이더리움 약세 신호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더리움 거래가가 핵심 지지선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롱 포지션 청산 금액이 2,422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약간의 약세 심리가 펼쳐졌다. 이더리움의 미결제 약정이 1.8% 감소한 부분으로도 약간의 약세 심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FX스트리트는 주요 지지선으로 입증된 2,852달러로 후퇴하여 횡보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3개월 동안 2,852달러 아래로 하락한 적은 단 한 번이었다. 2,852달러 지지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3,161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추세 반전 가능성을 나타내는 TD시퀀셜(TD Sequential)에서 매수 신호가 포착되었다는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이더리움 일봉 차트 분석 결과에 주목했다. 그는 매수 신호가 포착된 것을 두고 이더리움이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가격 변동성과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더리움 매수 신호가 포착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더리움이 지난 30일 동안 10% 이상 하락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두고 투자자와 이더리움 강세론자 모두 가격 반전을 강력히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