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되살아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비트코인(BTC) 가격이 8% 가깝게 급등하며 6만6천 달러 선을 회복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6일 오전 9시51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68% 오른 66,251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1,330.41달러에서 최고 66,677.89달러까지 치솟았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73,750.07달러 대비 10.28% 하락한 상태이다.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오른 70을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이날 X를 통해 “BTC 가격이 조만간 ‘수직 상승(go vertical)’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자 수익이 회복되는 데는 평균 2~5개월이 걸렸고, 그 후 BTC 가격이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