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 달러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의 단기 흐름을 좌우할 변수인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오늘 발표된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공식 채널을 통해 “15일 저녁 발표될 미국 CPI에 따라 BTC는 박스권 횡보를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QCP캐피털은 “전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금리 인상을 배제하는 다소 비둘기파적인 파월의 연설에도 BTC 가격은 박스권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은 위험자산에 유리한 낮은 CPI 수치를 예상하고 있으며, 단기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QCP캐피털은 비트코인 정기 매수 전략을 권장하며 “8월 2일까지 BTC 가격이 70,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된다면 매주 56,500달러 부근에서 BTC 매수, 9월 27일까지 80,000달러 아래라면 56,000달러에 매주 BTC를 정기적으로 매수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호주 멜버른 소재 디지털 자산운용사 제로캡(Zerocap)은 보고서에서 “미국 4월 CPI가 시장의 예측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은 53,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이 나오면 65,000달러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가 X를 통해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직 올해 아직 한 번의 랠리가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업체는 “하지만 이를 활용하려면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춰야한다. 지난 몇 주간은 매수 후 홀딩이 더 이상 시장에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우리는 이러한 관점에서 새로운 목표 설정에 보수적으로 접근했다”고 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5일 오후 8시56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6% 상승한 62,467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