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Glauber Contessoto/출처: X
‘프로 더 도지'(Pro the Doge) 또는 ‘슬럼도지 백만장자'(SlumDoge Millionaire)로도 알려진 글라우버 콘테소토(Glauber Contessoto)는 밈(meme·인터넷 유행어)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일론 머스크의 지지에 힘입어 도지코인에 대한 소액의 투자를 큰 재산으로 만들었다.
비판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DOGE)의 가치는 890억 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며 진지한 투자와 인터넷 농담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크립토뉴스플래시는 겸손한 시작에서 암호화폐 성공에 이르는 글라우버의 여정은 신념과 기회 포착의 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주식에서 도지코인으로 투자 방향을 바꾸고 머스크의 영향력을 활용해 단 두 달 만에 암호화폐 백만장자가 되었다.
브라질 이민자의 아들로 미국에서 자란 글라우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노력과 회복탄력성의 가치를 배웠다.
특히 밈과 디지털 화폐가 융합된 도지코인의 등장으로 암호화폐 분야로의 전환은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다.
밀레니얼 세대의 사고방식을 이해한 글라우버는 젊은 세대에게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 잡은 밈의 경제적 잠재력을 인식했다.
머스크의 지원은 도지코인의 상승세를 더욱 촉진했고, 글라우버의 소박한 투자는 상당한 부로 바뀌었다.
도지코인은 암호화폐에 대한 풍자에서 시작되었지만, 디지털 화폐의 무결성과 미래에 대한 기존의 관점에 도전하며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발전했다.
글라우버는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의심하는 사람들의 우려를 일축하며 도지코인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크립토뉴스플래시는 도지코인과 글라우버의 여정은 예측할 수 없고 종종 파격적인 금융 혁신의 특성을 강조하며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글라우버는 작년 8월 디크립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X(구 트위터)에서 도지코인 결제가 도입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이는 굉장히 합리적인 추측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강세장에는 DOGE가 1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상승 배경 중 하나는 X의 DOGE 결제 도입”이라고 했다.
그는 2020년 25만 달러 상당 DOGE를 매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