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와 전통자산 시장, 예상 웃돈 美 PPI 소화 중 … “CPI 앞두고 과도한 반응 자제”

출처: 블록미디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쉽게 약화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 이날 PPI 발표 직후 시장은 약간 부정적 영향을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PPI를 소화해내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PPI 발표 전과 비슷한 수준이며 뉴욕 증시는 장 초반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달러지수는 하락했고 국채 수익률도 일시 상승 흐름을 보이다 다시 하락 전환했다.

4월 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 다우존스 전망치 0.3%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상승, 지난해 4월(2.3%)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전망치(0.2%)를 상회했다. 그러나 지난달 발표된 3월 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에서 0.1% 하락으로 하향 조정됐다.

시장이 예상을 넘어선 PPI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단 안정을 보이는 것과 관련, CNBC는 3월 PPI가 0.1% 하락한 것으로 조정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고 트레이더들이 하루 뒤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과도한 반응을 자제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 시간 14일 오전 10시 5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158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8%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PPI 발표 후 6만2000 달러를 터치하기도 했으며 전반적으로 PPI 발표 전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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