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암호화폐 규제 진전 지속될 것

출처: 토큰포스트

영국의 선거가 암호화폐 규제의 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이 말했다. 보수당은 스테이블코인과 스테이킹 관련 법안을 선거 전 마련할 계획이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의 선거가 암호화폐 부문 규제의 진전을 좌초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이 코인데스크에 말했다. 선거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5월 처음 선출된 이후 거의 14년 동안 집권한 보수당은 일련의 암호화폐 조치를 도입했다. 2022년에 영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이후, 금융행위감독청(FCA)이 암호화폐를 금융 활동으로 규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장 법안을 도입했다.

보수당은 다음 선거 전 몇 주 내에 스테이블코인과 스테이킹에 대한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현실적인 목표라고 믿고 있다. 혁신 금융 정책 책임자인 애덤 잭슨은 ‘정부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며, ‘그게 불가능한 이유는 들은 바 없다. 따라서 모든 것이 동등하다면 국가 선거 시점까지 그런 권한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혁신 협의회의 영국 정책 책임자인 로라 나바랏남도 보수당 정부가 ‘확실히’ 제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규제 기관들, 즉 잉글랜드 은행과 FCA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논의 문서를 발표하면서 전진하고 있다.

보수당은 선거 발표 전 몇 달이 남았지만, 발표되면 야당과 정면 승부해야 하며 권력을 잃을 수도 있다. 4월에 실시한 Ipsos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이 44%의 지지를 얻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보수당은 19%만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지방 선거에서 노동당은 보수당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며 1,158석의 지방의회 의석을 차지하고 186석을 추가로 확보했다. 반면 보수당은 515석을 얻었고 474석을 잃어 자유민주당에도 뒤처졌다.

선거에서 다수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잭슨은 말했다. ‘어떤 당이든 다수가 작을수록 이런 분야에서 더 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은 금융 부문 계획에서 영국을 증권 토큰화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토큰화는 금융 자산을 포함한 실물 자산의 디지털 표현을 만드는 과정이다. 사람들은 토큰화 체제를 요구해왔다. 크립토UK는 ‘노동당이 영국을 디지털 토큰화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2월에 말했다. 하지만 노동당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질문은, 노동당의 접근 방식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무시할 수 없는 질문이다’라고 잭슨은 말했다. 노동당은 보고서에서 이것이 ‘영국 금융 서비스의 미래에 대한 노동당의 비전을 개략적으로 설명하는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혀 추가 정보가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파이어블록스의 CBDC 및 금융 시장 인프라 선임 디렉터이자 사업 책임자인 바룬 폴은 ‘지금과 선거 사이에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영국에서는 디지털 자산이 정치적 핫이슈가 되지 않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금지를 요구하는 반면, 다른 의원들은 CBDC 파일럿을 원하고 있다. 한편, 노동당은 보고서에서 잉글랜드 은행의 디지털 파운드 작업을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 ‘우리는 금융 서비스 규제에 대해 상당히 안정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잭슨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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