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경쟁에 불을 붙이다”..플레어 성장 가능성 주목

출처: 코인리더스

오라클 프로토콜은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와 외부 데이터 소스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체인, 오프체인 데이터를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연결하는데 기여한다.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구성 요소로 체인링크(Chainlink), 피스(Pyth), 플레어(Flare) 등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체인링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지연 시간, 고처리량 제한 등이 문제다. 반면 피스는 금융 기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일반적인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을 추구한다. 최근에는 체인링크와 피스의 기능을 결합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기반 상호 운용 블록체인 플레어가 떠오르고 있다.

체인링크는 탁월한 분산형 노드 네트워크로 오라클의 장점을 살려 디파이(DeFi),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등 웹 산업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개발자가 다양한 데이터에 접근해 다채로운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오라클 시장의 90%의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여러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다.

​체인링크의 경우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노드에게 스테이킹 물량과 보상을 준다. 반면 잘못된 데이터 전달 시 스테이킹한 LINK 물량 관련 페널티를 받는다. 다만 누군가 강제로 거래소 내 코인을 지나치게 많이 매수하는 등 조작할 경우 오라클 플랫폼이 왜곡된 가격 정보를 디파이 플랫폼에 전달할 수 있다.

피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신뢰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다. 실제로 데이터 공급 기업을 두고 철저한 검증 프로세스를 펼쳐 선정한다. 하지만 피스는 특정 데이터 피드에 집중하는 역할 특성 상 유연성이 떨어진다. 분명한 점은 철저한 검증 프로세스와 모든 데이터의 암호화를 이뤄 높은 수준의 보안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체인링크와 피스는 각기 고유한 장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오라클 솔루션을 제공한다. 체인링크는 유연성과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반면 피스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데이터 품질, 신뢰도가 중요한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개발자는 특정 요구사항을 고려해 최적의 오라클 솔루션을 선택해야 한다.

플레어는 오라클 공간의 신흥 경쟁자로 기존 체인링크, 피스 등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플레어는 단순히 오라클 네트워크가 아니라 EVM 스마트 계약을 갖춘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다. 플레어는 저비용 EVM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데이터를 결합하여 개발자와 사용자가 확장성, 짧은 지연 시간, 최소한의 비용으로 가장 광범위한 데이터에 신뢰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플레어는 블록체인의 유용성을 확장하여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채택을 촉진하는 사용 사례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방대한 양의 여러 탈중앙화 데이터를 제공한다. 확정적인 발언을 내리는 것이 아직 이르지만 플레어는 체인링크, 피스와 비교하여 과소평가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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