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디지털 수익, 전년比 223% 증가… “월스트리트 기대치보다는 낮아”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채굴 회사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의 매출이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이 설정한 기대치만큼은 못미쳤지만 전년 대비 223%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마라톤디지털의 2024년 1분기 수익이 전년 대비 223% 급증하고 해시율이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분석 회사 잭스(Zacks)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각) 공개된 바와 같이 회사의 수익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1억 652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된 1억 9390만 달러에 비해 14.80% 낮은 성과를 보였다.

2024년 1분기 동안 마라톤 디지털은 2811 BTC를 채굴하여 전년 대비 28% 증가한 1억 7670만 달러의 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2023년 4분기에 채굴된 4242 BTC에 비해 34% 감소한 수치이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마라톤의 CEO 프레드 틸(Fred Thiel)은 실적 발표 전화에서 회사의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악천후와 장비 고장이 예상보다 낮은 성과에 기여한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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