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월스트리트의 거대 기업들이 블록체인 실험 프로젝트 가디언(Project Guardian) 내에서 개발된 개념 증명을 산업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의 블록체인 플랫폼 오닉스(Onyx)의 제품 관리자 스테파니 록(Stephanie Lok)은 지난 10일 마이애미에서 열린 토큰라이즈 디스(TokenizeThis)에서 “싱가포르 통화청(MAS)과의 시범 프로그램에서 얻은 내용을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회사의 매우 큰 초점 영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보고 싶다. 투자 펀드 토큰화는 우리가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분야”라며 “개념 증명으로 구축한 것을 어떻게 생산화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지는 매우 큰 초점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금융 마이그레이션에 중점을 두고 있는 또 다른 전통적인 회사는 자산 관리자 위즈덤트리(WisdomTree)다.
이날 행사에서 위즈덤트리의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인 마레디스 헤논(Maredith Hannon)은 “회사는 포트폴리오 개인화를 목표로 할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당좌 예금 계좌와 혼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실제 자산 토큰화의 잠재적 이점에 대해 언급하며 “다양한 유형의 할당, 다양한 유형의 위험 프로필로 1만1가지의 다양한 변형을 수행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위즈덤트리는 토큰화와 관련하여 동일한 인터페이스에서 다양한 온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탐색하고 있다. 헤논에 따르면, 은행은 토큰화된 포트폴리오와 일반 은행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합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한편 프로젝트 가디언은 도매 자금 시장에서 탈중앙화금융 애플리케이션과 자산 토큰화의 타당성을 탐구하는 이니셔티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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