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룬(Runes) 프로토콜의 활동이 거래 첫 주 이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듄(Dune) 분석 대시보드를 인용하여 룬은 여전히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매일 수십만 달러의 수수료를 벌고 있지만, 총 수수료 수익은 꾸준히 감소하여 지난 12일 동안 100만 달러를 넘은 것은 단 두 번뿐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상당한 하락 추세를 나타낸다.
지난 4월 20일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와 동시에 출시된 룬 프로토콜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열광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거래 수수료의 급증과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기록적인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룬은 거래 첫 주에만 1억 3500만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생성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4월 24일까지 룬 관련 거래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대부분의 거래를 차지했다. 4월 23일에 룬은 최고의 거래 점유율인 81.3%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거래 점유율을 18.15%로 낮췄고, 오디널즈와 BRC-20 거래는 각각 0.1%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9일 동안 룬 거래가 꾸준히 감소하다가 5월 3일부터 회복하기 시작했다. 5월 4일과 5일에는 룬이 거래 점유율 60% 이상을 회복했다.
한편 룬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직접 작동하는 대체 가능한 토큰을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비트코인 토큰 표준으로, 비트코인에서 대체불가토큰을 가능하게 한 오디널스(Ordinals) 창시자 케이시 로드아머(Casey Rodarmor)에 의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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