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나이지리아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규제’ 권고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바이낸스 임원 두 명이 나이지리아에 구금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나이지리아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규제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IMF 보고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 나이지리아에 등록되거나 허가를 받고 동일한 활동, 위험, 규제 원칙에 따라 금융 중개업체에 적용되는 동일한 규제 요구 사항을 따르도록 권장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몇 달 동안 나이지리아는 재정 위기에 처해 있으며, 한때 아프리카 대륙에서 우세했던 나이지리아의 경제는 네 번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F 보고서는 나이지리아의 인플레이션이 거의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통화가 안정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나이라는 2023년 6월 공식 외환 창구의 통합 이후 급격히 절하되었다”라며 “2024년 2월과 3월에 통화 정책을 강화하고 외환 개입을 재개함에 따라 나이라가 안정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지리아의 바이낸스 임원인 나딤 안자월라(Nadeem Anjarwalla)와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yan)이 나이지리아 규제 당국으로부터 구금되면서 이와 관련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과 관련하여 자금 세탁 및 탈세 혐의로 기소되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17일 아부자에서 열리는 청문회에 출두할 예정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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