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업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AI로 수입원 창출

출처: 코인리더스

▲ 인공지능(AI)

채굴업체들이 비트코인(BTC) 반감기 이후 수익성 악화로 인해 인공지능(AI) 분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유럽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채굴업체들의 비용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다. 비트디지털, 하이브, Hut 8 등 채굴업체들은 이미 인공지능 분야에서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테라울프와 코어사이언티픽도 머지않아 인공지능 분야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 펀드 오브더체인캐피털(Off The Chain Capital)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딕슨(Brian Dixon)은 DL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채굴자들은 AI 컴퓨팅을 통해 엄청난 성장 기회를 얻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굴자는 전통적으로 비트코인 보상을 주요 수입원으로 의존해왔지만, 최근 AI 관련 새로운 수익원이 나타나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거대 IT 기업에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IT 기업과 비트코인 채굴기업 간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글로벌 IT 기업에게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 AI 컴퓨팅에 특화된 채굴기업과 협업하는 것과 데이터센터를 인수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채굴업체 하이브디지털테크놀러지(Hive Digital Technologies)의 CEO 아이딘 킬릭(Aydin Kilic)이 DL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이브의 AI 부문 확장으로 연간 매출이 두 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까지 AI 사업을 확대해 연간 1억 달러를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우리의 야심찬 목표다. 보유 중인 GPU 중 10%는 AI 관련 작업을 위해 용도를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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