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달러 비트코인, 단기 홀더는 비관론 VS 고래는 낙관론…”BTC 상승 사이클 정점 아직”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황소(매수 세력)와 곰(매도 세력)이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 와중에 단기 투자자들 사이에는 비관론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반면 장기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박스권에 갇힌 BTC 가격 움직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온체인드(Onchained)는 “3개월 미만 BTC 홀더의 NUPL(유통량 대비 자산의 순손익을 측정한 BTC 미실현 순손익) 지표가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단기 투자자 사이에 비관론이 증가하고 있으며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장기 고래 투자자들은 오히려 매수에 나서고 있다.

시장 정보 회사인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1,000~10,000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 지갑이 24시간 동안 약 9억 4,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한편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크립토 댄(Crypto Dan)은 “과거 사이클과 비교했을 때 현재 사이클이 가격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은 약 20%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통상 상승 사이클이 정점에 이르면 개인 투자자의 매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고, 대규모 자금 유입에 따라 가격이 큰 폭 상승한다. 하지만 현재 자금 유입 규모는 과거 사이클 정점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 3월 대형 고래들이 74,000달러 선에서 수익 실현에 나선 바 있지만 사이클이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오후 6시 27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4% 하락한 6만7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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