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의 톤코인(TON) 잘 나가네…리플 시총 추월할까

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Ton X

텔레그램 코인으로 불리는 ‘톤코인(TON)’이 지난 일주일 동안 16% 상승하며 메이저 코인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월 11일(한국시간) 오후 5시 41분 현재 TON 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52% 하락한 6.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5.91% 오른 가격이다.

TON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232억 달러로, 시총 9위 도지코인(DOGE, 약 207억 달러)에 25억 달러가량 앞서 있다. 시총 7위 리플(XRP, 약 279억 달러)도 바짝 추격 중이다.

톤코인 최근 가격 급등은 블록체인 투자 전문 헤지펀드인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의 투자 지원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투자사 판테라 캐피털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지난 10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텔레그램의 디오픈네트워크(TON) 블록체인에 집행한 투자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99.999%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는 기술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 즉 힘든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텔레그램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커뮤니티로, 보다 쉬운 길을 갈 수 있다. 또 텔레그램은 이미 9억3천만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월렛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판테라 캐피털은 텔레그램 팀이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오픈네트워크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투자액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톤코인(TON)은 8일(현지시간) 이동평균에서 반등했고 10일 61.8%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6.49달러에서 장애물을 돌파하며 조정이 끝났을 수 있음을 알렸다.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5.81달러)가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고 상대강도지수(RSI)가 플러스 영역으로 상승해 매수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매수 세력은 7.67달러까지 랠리를 시도할 것이다. 반대로 TON 가격이 현재 수준 또는 오버헤드 저항선인 7.67달러에서 급격히 하락하면 매도 세력이 더 높은 수준에서 계속 활동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는 4.72달러 7.67달러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TON 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4월 11일에 달성한 7.65달러이다. 현재 가격 대비 12.64%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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