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해 죽을 지경” 비트코인 방향성 어디로…고래·장기투자자는 시장 낙관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황소(매수 세력)와 곰(매도 세력)가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네겐트로픽(Negentropic)이라는 X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글래스노드 공동 창업자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은 BTC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X 포스팅을 통해 비트코인이 “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만약 BTC가 65,000~66,000달러 구간을 상방 돌파할 수 있다면 1차 목표가는 73,500달러이며,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76,500달러, 85,200달러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고 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다음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래들의 매수를 막지는 못했다. 시장 정보 회사인 샌티멘트(Santiment)는 X 포스팅을 통해 1,000~10,000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 지갑이 24시간 동안 약 9억 4,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또 매체는 “비트코인의 장기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박스권에 갇힌 가격 움직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Jack Dorsey)는 최근 언론인 마이크 솔라나(Mike Solana)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최소 100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그 수준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카프리올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의 설립자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는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루해 죽을 것 같은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단계는 1-6개월 동안 지속되며, 기간 내내 지루함을 느끼도록 설계돼있다. 횡보가 계속되고 지루함이 이어지면, 반감기가 가격에 반영됐고 강세장이 끝났다고 생각하게 되고 바닥에서 매수하기 위해 보유하던 자산을 매도하는 등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메가 랠리 직전에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2% 하락한 6만856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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