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조만간 강한 랠리 온다?

출처: 코인리더스

▲ 암호화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 3월 사상최고가를 찍은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이 알트코인 랠리 가능성을 제기해 주목받고 있다.

네겐트로픽(Negentropic)이라는 X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글래스노드 공동 창업자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이 10일(현지시간) X를 통해 “지난 몇 주간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BTC)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지속된 하락세로 인해 이더리움(ETH)를 제외한 알트코인 RSI(상대강도지수)와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바닥을 찍었으며 곧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트윗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전체 암호화폐 시총 대비 BTC 시총 비중)는 정점에 달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알트코인 대 비트코인 페어 가격은 지금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 알트코인 대 비트코인 페어가 반등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자금 순환이 시작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매튜 하이랜드(Matthew Hyland) 애널리스트도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주요 지지선을 하방 이탈하고 있다. 이번주 주봉이 마감되면 도미넌스 하락 전환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인컴샤크(IncomeSharks)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알트코인이 반사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조정에도 다수의 알트코인들이 놀라울 정도로 잘 버티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시장 내 투심은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분석에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 시장 내 공포 심리 확산은 오히려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몰리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는 지난 8일자 뉴스레터에서 “향후 10주 간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토큰이 락업 해제될 예정이다. 이 같은 언락이 빠르고 연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알트코인 시장 회복세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현재 암호화폐 강세장 사이클은 종전 사이클에 비해 짧아질 수 있으며, 알트코인이 이번 랠리에서 고점을 경신할 가능성도 낮다. 물론 암호화폐 시장은 일평균 1,0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프로젝트의 개발 속도도 상당히 빠르지만 업계 성장 잠재력은 제약이 존재한다. 상당량의 알트코인 언락도 제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