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도피 당시 세르비아 29억 아파트 거주했었다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도피 당시 세르비아 수도 부촌에 있는 고급 아파트에서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 시각) 세르비아 현지 매체 노바(NOVA)에 따르면 권 씨는 몬테네그로로 향하기 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 수개월 간 머문 것으로 밝혀졌다.

DL 뉴스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권 씨는 부촌 지녁 테디네에 있는 고급 아파트 ‘앰배서더 파크’ 3층짜리 복층 건물을 한 채 구매한 내역이 담겨있다.

권씨와 회사의 공동창업자 한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당시 200만 유로(약 29억4,000만원)를 주고 아파트를 구입했다. 이들은 주차 공간 2칸도 같이 구매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DL 뉴스는 근처에 거주 중인 주민에게 권씨와 한씨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본 적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라폼랩스를 창업한 권씨는 테라·루나 폭락 직전 싱가포르로 출국했다가 잠적했다. 이후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해 해외로 출국하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권 씨는 미국과 한국 중 범죄 형량을 적게 받을 가능성이 있는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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