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1분기 암호화폐 거래량 전년比 224% 급증…”SEC와 소송 시 승소 확률 높아”

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로빈후드 트위터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가 8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 해당 기간 암호화폐 거래량이 3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관련 매출액은 1억 2,600만 달러로 232% 증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거래 기반 매출액은 총 3억 2,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미디어는 “암호화폐 시장 개선 등이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인 코인베이스 역시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실적 발표 후 로빈후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상승했다.

로빈후드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암호화폐 상장,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플랫폼 운영 관련 웰스노티스(잠정적 소송 대상에게 사전 해명을 요구하는 통지)를 통보 받았다.

이와 관련해 투자은행 KBW는 보고서를 통해 “로빈후드가 SEC와 법적 분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로빈후드의 엄격한 상장 기준을 고려할 때 로빈후드가 승소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다만 SEC가 이더리움(ETH)을 증권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한다면 로빈후드에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로빈후드 암호화폐 거래의 약 25%가 ETH 거래이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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