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후 따분한 흐름 시작…비트파이넥스 “시장 안정성 상승”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8일(현지 시각), 비트코인(Bitcoin, BTC)의 일일 종가가 6만 2,300달러를 기록하자 일부 애널리스트가 반감기 후 따분한 횡보세가 펼쳐졌다고 해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7일에는 6만 5,500달러를 넘어선 반등에 성공했으나 구간 바닥인 6만 2,000달러와 가까운 수준으로 5% 후퇴하였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전문 기업 MN트레이딩(MNTrading) 창립자 겸 CEO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반감기 이후 따분한 흐름이 시작되었다”라며,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방향 부재를 향한 답답함을 언급했다.

다만, 가격 조정이 발생한다면, 하락세가 발생할 가능성을 지켜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하여 엇갈린 전망이 제기된 사실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퍼사이드(Farside)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 데이터를 인용, 7일(현지 시각), 2일 연속 이어진 자산 유입 흐름과 달리 비트코인이 또다시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7일 기준 자산 유출량은 총 1,57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디지털 자산 전문 뉴스 플랫폼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유동성 위험 프리미엄(volatility risk premium, VRP)이 하락한 사실에 주목했다. 반감기 당일인 4월 20일(현지 시각) 기준 15%였던 VRP는 5월 8일 자로 2.5%로 급락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암시하며, 장기 투자자에게는 긍정적인 상황이 될 수도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팀은 “VRP 감소는 시장 기대치가 반감기 이후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으로 재조정되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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