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들 설문조사 결과, 암호화폐 친화적 정치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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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최근 발표된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흔들리는 주(swing states)에 있는 유권자들은 현재의 금융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표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견해를 가진 정치인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가 발표한 설문조사는 해리스 폴(Harris Poll)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미시간, 네바다, 오하이오, 몬태나,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 등의 주에서 등록된 유권자 1,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금융 시스템에 대한 광범위한 불만을 발견했다. 응답자의 80%가 현재 시스템이 엘리트에게 유리하고 일반인에게 불리하다고 동의했으며, 79%는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반면, 단 38%만이 금융 시스템이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느꼈고, 26%만이 모두에게 공정하다고 보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소유는 14%에 불과했지만, 응답자의 거의 3분의 1(31%)이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혁신과 접근성과 같은 특성을 연관 지었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더 열정적인 ‘암호화폐 긍정적’ 유권자 그룹을 강조했으며, 이들은 암호화폐를 재정적 안정성과 번영을 위한 잠재적 수단으로 보았다. 한 유권자는 “암호화폐는 재정적 안정성과 번영으로 가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이러한 태도의 정치적 함의를 강조했다. 응답자의 40%가 정치 후보들이 디지털 화폐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기를 원했다. 거의 절반의 유권자들은 암호화폐에 간섭하는 후보에 대해 불신을 표했으며, 30%는 디지털 자산에 우호적인 후보를 더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술을 이해하는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잠재적인 선거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후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응답자들은 암호화폐 규제의 전면적인 개편과 정부의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를 원한다고 밝혔다. 온건한 규제는 암호화폐에 열광하는 유권자뿐만 아니라 회의적인 유권자들에게도 호소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전통적 금융 시스템과 신흥 디지털 화폐에 대한 흔들리는 주의 유권자들의 태도 변화를 강조하며, 다가오는 선거에서 정치 후보들에게 잠재적인 기회와 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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