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이틀 만에 다시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7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1564만 달러의 얕은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ETF 시장은 지난 3일(3억7824만 만 달러) 7 거래일 만에 순유입 전환하고 6일에도 2억1706만 달러의 자금 유입세를 나타낸 바 있다.
이날 인베스코·갤럭시 BTCO(6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400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300만 달러) 3종 만이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3일 6300만 달러의 첫 순유입을 기록하고 6일까지 4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이어갔지만 이날 다시 2900만 달러의 유출 흐름을 보였다. 현재까지 누적 유출액은 170억 달러 상당이다.
블랙록 IBIT를 포함한 나머지 ETF 7종은 자금 유입액 0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17억6000만 달러로, 전일 117억8000만 달러에서 소폭 줄었다.
7일 종합 일일 거래량은 12억 달러 상당으로, 전 거래일(18억3000만 달러)에서 더 줄어들었다.
일일 거래량 선두는 5억3335만 달러를 기록한 블랙록 IBIT이다. 전일 거래량 9억8336만 달러에서 활동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그레이스케일 GBTC(2억9536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936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기존에 운영하던 폐쇄형 신탁을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 GBTC의 자산운용액은 184억 달러로 최대 ETF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블랙록 IBIT는 173억2000만 달러의 자산을, 피델리티 FBTC는 96억5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운용 자산액은 현재 522억1000만 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4.2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