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심 약화 속 6만3천달러 하회…TD코웬 “BTC 이번달 급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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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가량 하락하며 6만2천 달러선까지 후퇴했다.

강력한 저항선인 6만5천 달러 돌파에 실패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한국시간) 오전 9시 27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28% 하락한 6만2천4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심리도 약화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내린 64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악화됐지만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네겐트로픽(Negentropic)이라는 X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글래스노드 공동 창업자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은 X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일부 회복됐지만 약세 심리는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무기한 선물 시장 롱포지션 청산으로 시장 열기가 가라앉았다”며 “하지만 BTC가 6만5천 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7만 달러까지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투자은행 TD코웬(TD Cowen)이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달 급등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수십 억 달러 상당의 BTC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가도 급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TD코웬 애널리스트 랭스 비탄자(Lance Vitanza)는 “1억 달러 이상 자금을 운용하는 미국 금융기관은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분기 증권 보유내역 문서(13F)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서류를 통해 더 많은 기관이 비트코인 ETF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적 수용이 더욱 확실해질 것이다. 또한 SEC가 예상대로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할 경우, 비트코인이 승자임이 입증될 것”이라며 “이러한 요인이 주요 촉매제로 작용, BTC가 이번 달 급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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