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의 틱톡 매각 거부, 미국 법률에 대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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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중국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새로운 법률에 반발하여 틱톡 앱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새로운 법률에 맞선다. 이 법률은 틱톡 앱을 판매하도록 요구하며 이에 따른 대국적인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바이트댄스는 이 법률에 따라 틱톡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언론의 자유와 국가 안보 문제가 대립하는 장기적인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이 법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했으며, 틱톡을 바이트댄스에서 분리하지 않으면 미국에서의 영업을 금지한다. 이는 중국 정부가 사용자 데이터에 액세스하거나 플랫폼의 콘텐츠를 조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 법률에 반발하는 소송이 제기됐다. 바이트댄스는 이 법이 위헌이며, 적절한 적법 절차나 TikTok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증거 없이 위법한 처벌을 내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법의 요구를 따르기보다는 법정에서 이 법의 효력을 다투겠다는 것이라는 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재 틱톡은 미국에서 영업이 허용되어 있지만, 시한이 임박한 만큼 법적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금지 조치를 연기하기 위해 법원의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TikTok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한 회사를 부당하게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국가 안보에 대한 TikTok의 위협에 대한 적절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민감한 정보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도 틱톡의 보안 위험에 대한 우려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TikTok은 데이터 보안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기업 오라클의 감독에 동의했다.

이 법적 분쟁은 중국과의 관계를 둘러싼 광범위한 긴장을 강조하고 있다. TikTok의 법에 대한 도전은 언론의 자유 옹호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지만, 법적 소송의 결과는 아직 불확실하다. 1월에 주요 기한이 다가오는 이 소송은 2025년 2분기에 대법원까지 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디지털 시대의 국가 안보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에서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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