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그레이스케일 GBTC가 지난 1월 비트코인(BTC) 현물 ETF 전환 출시 후 약 80여일 만에 첫 순유입을 기록했다. 순유입 규모는 6,300만 달러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GBTC로의 유입세는 단기 트레이딩 결과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GBTC는 BTC 현물 ETF 출시 후 줄곧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지난 3일·6일(현지시간) 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세이파트는 “GBTC의 유입세는 마켓메이커의 시장 조성 움직임이거나, GBTC가 유일한 투자 가능 BTC 현물 ETF인 경우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이파트는 7일 X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이 방금 전 이더리움(ETH) 선물 ETF에 대한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서류) 신청을 철회했다”며 “내 생각에는 해당 신청서는 본질적인 트로이 목마 전략으로, 그레이스케일이 GBTC 소송에서 승소한 것과 동일한 상황을 만들기 위한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오전 7시 16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5% 하락한 6만2천777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은 1.60% 하락한 3천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