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보다폰은 2022년 IoT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디지털 에셋 브로커 블록체인을 출시했고, 이는 페어포인트로 리브랜딩되었다. 페어포인트는 DAB와 계정 추상화를 사용하여 토큰화된 예금 네트워크에 연결하며, 주로 자동차와 화물 추적에 활용되었다. 향후 SIM 카드가 스마트폰 디지털 지갑 보안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6일(현지시간)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보다폰은 2022년에 IoT 디바이스를 연결하여 금융 거래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Digital Asset Broker(DAB)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그 이후 스미토모가 이 합작 투자에 참여했고 브랜드명이 페어포인트로 변경되었다. 지난 주 페어포인트의 최고제품책임자(CPO) 데이비드 팔머는 야후 파이낸스에 DAB와 계정 추상화를 사용하여 JP 모건의 Onyx와 같은 토큰화된 예금 네트워크에 연결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에셋 브로커는 블록체인 미들웨어를 제공하므로 앱이 블록체인과 직접 상호작용하지 않는다. 팔머는 “우리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쓰기를 원하는 대기업을 위한 중개자 역할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대형 금융 서비스(회사)들은 보다폰의 블록체인에 연결할 수 있고, 거기에 기록되며 계정 추상화와 같은 것을 사용하는 스마트 계약은 크로스 체인 상호운용성을 허용합니다.”
지금까지 페어포인트는 IoT 디바이스에 ID 계층을 추가하여 디바이스 여권으로 만드는 추가 소프트웨어가 있는 SIM 카드를 사용하는 사물 경제에 초점을 맞춰왔다. 파트너들은 특히 자동차 애플리케이션과 화물 추적에 이를 활용했다.
그러나 팔머 씨는 또한 스마트폰에서 디지털 지갑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로서 SIM 카드의 더 광범위한 사용 사례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중국 국영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 텔레콤은 웹3 SIM 카드를 개발했다. 또한 오프라인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결제도 지원한다.
보다폰은 2030년까지 56억 개의 디지털 지갑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디지털 에셋 브로커의 역사
디지털 에셋 브로커의 첫 번째 계획은 2022년 마스터카드및 에너지 웹과 함께 전기 자동차가 충전소와 자율적으로 통신하는 것을 시험하는 것이었다. 작년 이맘때 보다폰은 스미토모가 20%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DAB 프로젝트를 합작 투자로 분사했고 이어 페어포인트로 리브랜딩되었다. 당시 pay-as-you-drive, 충전소 거래, 자동 통행료 지불 및 차량 관리에 이르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독일과 영국의 자동차 부문에서 출시를 목표로 했다.
이후 페어포인트는 공항에서 화물 추적을 위해 퍼블릭 블록체인 어벤투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월에는 딜로이트 및 주요 해운 회사인 Hapag Lloyd와 제휴하여 화물 식별 및 추적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사용했다. 그 사이 페어포인트는 체인링크 랩스 및 이노웨이브와 협력하여 체인링크의 Cross 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CCIP)을 전자 선하증권(eBL)에 사용했는데, 이는 화물이 선박에 선적될 때 주요 소유권 문서이다. 보다폰은 또한 체인링크 네트워크의 검증자이다.
지금까지 페어포인트의 웹사이트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IM 사용보다는 비즈니스 사용 사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모두 사용되는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인 하이퍼렛저 Besu와 통합하기 위해 하이퍼렛저에 합류했다. 이 발표에서도 더 광범위한 소비자 지갑보다는 공급망 및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