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지갑 개발 회사 Exodus Movement가 자사의 주식이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NYSE American)에 상장될 것이라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번 상장으로 회사는 더 큰 투자자 커뮤니티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유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0 더블록에 따르면 Exodus Movement는 2015년에 설립된 후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기타 암호화폐 자산을 위한 자체 수탁 지갑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의 OTCQX 시장에 상장되어 있었으며, 이번 NYSE American으로의 상장은 주식의 “업리스팅”을 의미한다. 상장일은 5월 9일로 예정되어 있다.
Exodus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JP 리처드슨은 “NYSE American에서의 거래는 우리 주주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투자자 커뮤니티 내에서의 입지를 높이고 유동성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NYSE American은 전통적으로 시가 총액이 작은 회사들이 상장을 목표로 하는 시장이다.
또한, Exodus는 미국 내에서 자사의 주식을 블록체인에 토큰화한 유일한 회사라고 밝혔다. 이들의 EXOD 보안 토큰은 알고랜드 블록체인에서 디지털 Class A EXOD 보통주의 표현으로 토큰화되어 있으며, Exodus 지갑에서 관리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예비 실적 검토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2천 91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169만 명이었다.
Exodus의 NYSE American 상장은 회사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상장이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