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E20 유니스왑 이어 MEXC에서도 거래 시작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4월에 1,000만 달러를 모금한 화제의 밈코인 프리세일 도지코인20($DOGE20)이 5월 5일 오후 오후 9시(한국 시간)에 세계적 CEX MEXC 거래소에 상장했다. 그 전에 유니스왑에서 거래를 시작한 DOGE20은 상장 직후 100% 오르는 등 인상적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MEXC는 전 세계 사용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으며 170개 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인지도를 높이려는 도지코인20의 첫 번째 상장 거래소로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지코인20은 이더리움 체인을 기반으로 하여 원조 도지코인의 친환경 대안이 되면서 다양한 보상 기회를 제공하며 성장하고자 한다.

◆도지코인20, ERC-20 버전의 친환경 도지코인
도지코인20은 유니스왑(UNI), 체인링크(LINK), 폴리곤(MATIC) 등 여러 유명 프로토콜이 사용하는 ERC-20 토준 표준을 따르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한다. 도지코인20이라는 이름도 ERC-20 의 “20”과 도지코인을 결합해 생성되었으며 친환경 버전의 도지코인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도지코인20은 근본적으로 DOGE와 다른 알고리즘으로 작동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도지코인은 비트코인의 코드를 변형하여 탄생한 프로젝트로 비트코인처럼 작업증명(PoW)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따라서 강력한 채굴 하드웨어를 통해 더 많은 암호학적 문제를 푸는 채굴자가 가장 많은 DOGE 보상을 받게 된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과도하게 에너지를 사용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을 받았다. 

도지코인20은 이더리움 체인을 기반으로 하여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더리움은 환경적 영향을 의식해 지난해 머지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작업증명 체인에서 지분증명 체인으로 탈바꿈했다. 그 결과 비트코인보다 99%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었으며 스테이킹 지분에 따라 거래 검증 및 보상 비율이 결정된다. 

거래 처리 속도 면에서도 이더리움이 압도적 성능을 보여준다. 가령, 2023년 8월에 비트코인이 한 달 동안 55만 번의 거래를 처리할 때, 이더리움은 하루에 100만 번의 거래를 처리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잠재적 승인이 도지코인20에 미칠 영향
이더리움 체인을 기반으로 한 도지코인20은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5월 23일에 미국에서 최초의 현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 1월에 이미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며 전 세계가 그 효과를 목격했다. 비트코인은 강력한 기관 투자 수요로 3월 14일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5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가 같은 길을 걷게 되면 이더리움 생태계 전체가 수혜를 입을 수 있으며 DOGE20도 여기에 포함된다.

◆꾸준한 스테이킹 보상 지급하는 DOGE20
도지코인20은 스마트 컨트랙트만의 유틸리티를 최대한 활용해 스테이킹 메커니즘을 구현했다. 투자자가 구매한 DOGE20 토큰을 스마트 컨트랙트에 예치하면 매일 신규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예상 보상은 APY 46%이다. 스테이킹된 토큰이 610억 개를 넘어 프로젝트에 장기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는 투자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

DOGE20의 총 공급량은 1,400억 개이다. 덱스툴즈 통계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386만 달러이며 유니스왑V3에 공급된 유동성은 113만 달러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투자자는 공식 홈페이지의 백서나 X(트위터) 계정 등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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