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고용지표 촉각…일자리 24만개, 시간당 임금 4% 증가 예상

출처: 블록미디어

3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되는 4월 고용지표는 일자리 24만 개,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비 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임금 상승률은 3년 만에 가장 느린 증가율이다. 그러나 일자리 갯수 자체는 견고한 모습을 유지할 전망이다.

시티그룹의 경제학자 베로니카 클라크(Veronica Clark)와 앤드류 홀렌호스트(Andrew Hollenhorst)는 지난 4월 30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고용 상승에 대한 또 다른 예상 밖 결과는 최근 몇 차례나 시장을 강타한 ‘금리 인하가 없다’는 내러티브를 강화할 것”이라며, “하지만 연준 관계자들은 강력한 고용에 대한 매파적 반응을 일단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고용에 대한 예상치 못한 부정적 결과는 금리 인하에 대한 예상을 급격히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오면 연준이 올해 최소한 두 차례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힘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돌 경우 올해 중에는 금리 인하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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