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만 달러 탈취’ 헌드레드 파이낸스 해커, 1년 만에 탈취금 이동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헌드레드 파이낸스(Hundred Finance)에서 자금을 훔친 해커가 1년 만에 자산을 이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헌드레드 파이낸스에서 740만 달러를 훔친 해커가 1년 간 활동이 없었다가 암호화폐 자산을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해커는 커브(Curve)의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약 1년 만에 8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과 테더를 이동시켰다. 해커는 자금을 인출한 후 테더와 기타 암호화폐를 이더리움으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해커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1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

현재 해커는 다이(Dai), 래핑된 이더리움(Wrapped Ether), 프랙스(Frax), 래핑된 비트코인(Wrapped Bitcoin) 등 다양한 암호화폐 자산을 포함하여 총 43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지갑에 보유하고 있다.

한편 헌드레드 파이낸스는 지난 2022년 4월 해커의 플래시론 공격으로 인해 740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고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