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카피출레이션 신호 없다?…투매 우려 속 “상승 랠리 위한 휴식시간” 주장도

End-Puff Banner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2일(한국시간) 비트코인(BTC) 가격은 사상최고가 대비 20% 넘게 하락한 57,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이번 하락은 장기 랠리에서 잠시 멈춘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일 동안 상당한 하락세를 보이며 5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약세장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단순히 냉각기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온체인 데이터상 이번 비트코인 급락은 예상 가능했으며, 이는 상승 랠리를 위해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다”면서 “현재 90일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비율이 -9.5%를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기보다는 보유하거나 추가 매입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또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MVRV가 -8~21% 사이일 때 큰 반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구간은 저점에 매집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반면  크립토퀀트 기고자 맥디(MAC_D)는 “선물 시장에서는 아직 카피출레이션(Capitulation·물량 던지기) 시그널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추가 하락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BTC가 주요 지지선인 59,000달러선을 하향 돌파하면서 어제에만 1억 2천만 달러 상당의 롱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작은 규모는 아니지만, 이전에 59,000달러가 무너졌을 때만큼 대량 청산은 아니었다. 또 무기한선물 펀딩 비율은 간혹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있으나 그 횟수가 적고 극단적인 숏포지션 우세장을 가리키지는 않는 수준이다. BTC가 바닥을 확인할 때는 선물 시장에서 대량 청산과 대규모 숏포지션이 형성돼야 하는데 현재 지표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시장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으며, 선물시장에서 카피출레이션 시그널이 나온다면 BTC를 저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봐도 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월 2일 오후 6시16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최고가 대비 21.62% 하락한 57,788달러에 거래 중이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