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2일 새벽 56,5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강세 트레이더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1 포인트 내린 43를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되며 ‘중립’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지난주 해당 지수는 72(탐욕 단계), 지난달은 79(극닥적 탐욕 단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날 X를 통해 “지난 2년간 비트코인 30일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가 -9%를 하회한 경우가 3차례 있었는데, 그때 비트코인 가격은 각각 64%, 63%, 99% 급등했다. 현재 30일 MVRV는 -11.6%로 저가 매수 기회”라고 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도 “현재 비트코인은 3월 사상 최고점에서 22% 하락하며 국지적 바닥을 형성했다. 지친 단기 투자자들이 바닥에서 매도하고 시장을 떠날 때 반등기회가 있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월 2일(한국시간) 오전 9시 17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77% 하락한 58,32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3월 14일에 기록한 사상최고가 73,750.07달러 대비 20.94%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56,555.29달러까지 떨어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