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예수’ 로저 버 탈세 혐의로 피소…4개월형 선고 자오창펑 “암호화폐 수동적 투자자로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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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로저 버(Roger Ver)   ©코인리더스

미국 검찰(DOJ)이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이자 ‘비트코인 예수’로 불리는 비트코인닷컴 전 최고경영자(CEO) 로저 버(Roger Ver)를 5000만 달러 규모의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블록웍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OJ는 로저 버가 지난 2014년 세인트키츠 네비스 국적을 취득했으나 여전히 두 개의 미국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페인에서 체포됐으며, 미국 DOJ는 로저 버의 인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디지털의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이는 슬픈 일이다. 로저 버가 빠른 합의를 이뤄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저 버는 다수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고, 이는 암호화폐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미국 법원으로부터 징역 4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이낸스 전 CEO 자오창펑(CZ)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이제 나는 수동적인 암호화폐 투자자 겸 보유자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X를 통해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모두 큰 의미로 다가왔고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줬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마무리하고 인생의 다음장(교육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이다. 이제 암호화폐 업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규제 준수는 매우 중요하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한 가지 다행인 점은 바이낸스가 규제 당국의 엄격한(현미경을 통한) 감독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며 사용자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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