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개월간 20% 하락, 바닥 가까워졌나…트레이더들 ‘건강한 조정’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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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3개월간 약 20% 하락한 가운데,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 라울 팔(Raoul Pal)은 “이번 조정을 포함해 비트코인은 지난 1년간 네 차례 20% 이상의 조정을 겪었다. 이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일”이라고 말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수석 애널리스트 체크메이트(@_checkmatey_)도 1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4월 월봉 차트 기준 BTC는 1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서 그동안의 월봉 데이터를 보면 이정도 낙폭은 상당히 일반적이고 흔하며 오히려 건강한 조정 축에 속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과거 사이클과 유사하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사이클 관점에서 지금 BTC 가격이 이미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중이라면 확실히 이전 패턴을 크게 벗어나는 셈이다. 항상 같은 답을 내놓지만 이정도 조정에 BTC를 팔지 않는 것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 가격이 되돌려지고 횡보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고통스럽지만, 이는 과거 반감기 사이클과 동기화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또 이러한 기간이 오래 지속될수록 좋은 일”이라고 진단했다.

또 암호화폐 리서치 플랫폼 콜렉티브시프트(Collective Shift)의 최고경영자(CEO) 벤 심슨(Ben Simpson)은 “반감기 이후 시장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1~2개월간 약간의 불확실성과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수개월 단위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크립토퀀트 기고자 터그바체인(tugbachain)은 “최근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6개월 미만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다. 현재 단기 보유자 SOPR(홀더들이 수익 혹은 손실을 보고 자산을 매도하는지 가늠하는 지표)는 1 이하다. 이는 단기 보유자들이 패닉셀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자, 시장이 바닥에 가까워 졌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상승장에서 단기 홀더 SOPR가 1보다 낮을 때가 좋은 매수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반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는 최대 암호화폐인 BTC 가격이 다시 2만 달러 수준으로 급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 강세론자인 시프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로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 수준도 여전히 높은 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월 1일(한국시간) 오후 1시 59분 현재 1 비트코인은 60,20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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