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법원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파산한 회사 Voyager Digital 간의 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합의안 진행을 허가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델라웨어 지구 미국 파산 법원에서 4월 29일에 접수된 문서에 따르면, 존 도시 판사는 FTX와 Voyager 간의 합의 조건을 승인하여 후자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모든 청구를 정산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 계획은 채권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일환으로, 양측은 승인을 조건으로 Voyager가 에스크로에 보관한 500만 달러와 앨러메다 리서치로부터의 4억 4천 5백만 달러 대출 상환 소송 관련 자금이 회사 채무자들에게 지급되도록 합의할 수 있게 됐다. FTX는 해당 자금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하기로 했다.
폴 하게 변호사가 Voyager Digital과 그 채무자를 대표하여 거래를 승인했으며, FTX 구조조정 책임자이자 CEO인 존 레이 III도 4월 4일에 거래에 서명했다. 2022년 7월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 속에서 파산 신청을 한 Voyager는 이 합의가 다수의 추구 중인 합의 중 하나이다.
2023년 5월 제안된 구조조정 계획에 따르면, Voyager 고객들은 암호화폐나 현금으로 청구액의 35.7%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제안되었다. 2023년 10월에는 미국 상품 선물 거래위원회와 연방 거래 위원회가 전 Voyager CEO 스티븐 얼리히에 대해 허위 진술에 대한 병행 소송을 제기했으며, 해당 사건은 발행 시점에 진행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