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판권 라이센스 경쟁 가열 속 새 출판 계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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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와 인공지능(AI) 연구 회사 오픈AI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4월 29일에 발표되었으며, 두 회사는 AI를 사용하여 FT 독자들을 위한 새로운 제품과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픈AI의 인기 있는 챗봇인 ChatGPT 사용자들은 FT 기사의 요약, 인용구, 링크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통합은 챗봇이 실시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AI와 미디어 분야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다.

또한, 오픈AI는 4월 29일 오스트리아에서 개인정보 보호 불만 사건에 휘말렸다. 현지 옹호 단체는 챗봇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럽 연합(EU) 데이터 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FT는 올해 초에도 ChatGPT의 기업용 버전을 고객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든 직원들이 “창의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은 포춘 500대 기업들에게 ChatGPT의 기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FT 그룹의 CEO 존 리딘은 이 협약이 “정보에 접근하고 사용하는 방식의 최전선에 서는 등 여러 면에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AI 플랫폼이 자신들의 자료 사용에 대해 출판사에게 지불하는 것은 당연하다. […] 이 제품들이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포함하는 것은 사용자들의 이익에 부합한다.”

이는 오픈AI가 지난 6개월 동안 착수한 여러 미디어 관련 파트너십 중 하나다. 3월에는 프랑스 출판사 르 몽드와 스페인의 프리사 미디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뉴스 콘텐츠를 ChatGPT에 제공하기로 했다. 2023년 12월에는 독일의 언론 대기업 악셀 스프링어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2024년 초에는 CNN, 폭스, 타임 등 미국 주요 미디어 회사들과의 뉴스 콘텐츠 라이센싱을 확보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비록 회사가 전 세계 미디어 거물들과 성공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있지만, 뉴욕 타임스와 같은 미디어 매체들로부터 소송도 제기받았다. 2023년 12월, 뉴욕 타임스는 오픈AI가 수백만 건의 NYT 기사를 무단으로 사용하여 챗봇을 훈련시켰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소송이 시작된 이후 양측은 상대방의 주장을 기각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AI의 최근 행보는 미디어 분야에서 적절한 허가를 얻으려는 회사의 의지를 나타낸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뉴스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아메리칸 저널리즘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 및 연합 프레스와의 협력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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