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SEC, 암호화폐 거래소에 광고 규정 준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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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거짓 광고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태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경고를 발표했다. 그들의 메시지는 암호화폐 투자를 광고할 때 규칙을 준수하고 미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SEC 사무차장 아넥 요유엔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특별한 특권을 이용하여 사용자를 유인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포함된 암호화폐 광고는 태국의 규정을 위반한다고 한다.

이러한 조치는 다른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규제 조치와 일치한다. 예를 들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2023년에만 불법 암호화폐 광고에 대해 450건의 경고를 발행했다. 스페인의 국가증권시장위원회도 2023년 11월에 사기성 암호화폐 프로모션에 대해 경고했다.

SEC는 광고에 투자 위험을 명확히 경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요우유엔은 이러한 가이드라인이 특히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태국의 광고 규정은 기업과 광고주가 주장하는 내용을 입증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최근 해커들이 인기 있는 블록체인 탐색기인 이더스캔의 광고를 탈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광고는 암호화폐 지갑을 훔치도록 설계된 피싱 사이트로 사용자를 리디렉션했다. 스캠 스니퍼라는 블록체인 조사 업체는 코인질라나 페르소나 같은 광고 애그리게이터의 부적절한 감독이 사건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피싱 사기는 사용자를 속여 가짜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암호화폐 지갑을 연결하도록 유도했다. 사용자가 연결하면 사기꾼은 해당 지갑에서 자금을 인증 없이 빼낼 수 있다.

SEC의 경고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광고 관행의 투명성과 규정 준수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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