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 “비트코인, 조정 기간에 5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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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조정 기간 동안 5만 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29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비트코인 분석가 스톡머리 리자드(Stockmoney Lizards)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끝났지만 차트는 계속해서 가격하락을 나타내는 붉은 양초를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월 중순 정점에서 15% 이상 하락하여 29일 오전, 10일 최저치인 6만200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현재는 전일 대비 1.77% 상승하여 6만3500달러대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조정이 깊어지면 더 많은 하락을 겪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장의 끝은 아니지만, 앞으로 5만 달러 밑으로 돌아가는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톡머리 리자드는 “비트코인은 트리플 탑이라고 부르고, 와이코프 분배라고도 부르는 조정 모드에 있다”라고 말했다.

본질적으로 반년 동안 확실한 상승세를 보인 후에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진단했다. 전쟁,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그리고 감소된 ETF 구매가 모두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분석가들은 6만 달러, 5만6000달러, 5만2000달러에서 여러 단계의 지지선을 언급하면서 하나가 깨지면 다음 단계의 지지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내다봤다.

역사적으로 중립적인 달인 5월의 단기 전망은 조정 범위 내에서 상승 가능성이 있는 시기로 여겨진다. 시장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돌파가 가능하지만 조정을 맞는다면 5만 달러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이번 주에 연방준비제도는 금리 결정을 내리며,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을 감안할 때 금리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시장 조정을 가속화하고 BTC를 즉각적인 지지 수준인 $60K 아래로 떨어뜨릴 수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CrypNuevo는 엑스(X) 게시글에서 다가오는 한 주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조언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경제가 약하진다면 FED(미국 연방준비제도)에게는 최악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반면 글래스노드 분석가 체크메이티(Checkmatey)는 전반적인 단기적인 분위기는 우울하지만, 상황이 그다지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소매 보유자들은 조정의 첫 징후가 보이면 팔 것으로 보이지만, 그들은 다시 새로운 비트코인을 쌓기 시작하는 것을 관찰했다”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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