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코인텔레그래프, 뉴스BTC 등 복수 외신이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가스비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주목했다.
샌티먼트는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가 27일(현지 시각) 기준 1.12달러까지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자산 랠리나 급락 전망에 따라 형성된 시장 심리 변화 사이클에 따라 움직였다. 시장 심리 변화는 거래 수수료에도 반영되었다.
시장 심리에 따른 거래 수수료 변화는 자산 가격이 고점을 기록했을 때 정점에 이른다. 반대로 저점으로 하락할 때는 거래 수수료가 이전 수준으로 하락한다.
또한, 낮은 거래 수수료는 네트워크 활동 감소와 약세 시장 심리 가능성을 반영하기도 한다.
지난 6주간 시장 전반의 가격 후퇴 후 네트워크 수요가 부족해진 데다가 투자자의 부담이 커진 사실도 확인됐다.
하지만 샌티먼트는 현재 낮은 거래 수수료가 추후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더 나아가 알트코인 랠리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기했다.
낮은 수수료는 수요 감소를 의미할 수도 있지만, 네트워크 혼잡도 감소라는 환영할 만한 소식을 뜻하기도 한다. 샌티먼트는 다수 시장 전문가와 투자자의 예상보다 빠른 전환을 의미할 수도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가격 회복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더리움 가스비는 지난 2월, 실험용 토큰 표준인 ERC-404의 관심도가 커지면서 8개월 만에 고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