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검찰, 에이스 거래소 용의자에 징역 20년 구형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대만 검찰이 암호화폐 거래소 에이스익스체인지(Ace Exchange)의 사기 및 자금세탁 사건과 관련해 주요 용의자 4명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은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로 에이스익스체인지의 창업자 데이비드 판과 그의 동업자 린컹훙, 유명 변호사 왕첸환, 거래소 회장 등 32명을 기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1,200명 이상이 사기를 당해 총 2,456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검찰이 추정한 예상 피해 금액은 1,060만 달러였다.

지난 1월 타이베이시 경찰은 판과 사건에 연루된 14명을 체포하고 에이스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판은 암호화 카드와 ‘알프레드’ 또는 ‘아푸 지갑’으로 알려진 사기성 암호화 지갑 서비스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스익스체인지는 대만에 본사를 둔 중앙 집중식 암호화폐 거래소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에이스는 2018년 말에 출시해 하루 약 1,400만 달러 상당의 거래를 처리한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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