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미국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될까…컨센시스, SEC에 소송 제기 “ETH 증권 아냐”

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저스틴 선 트론(TRX) 창시자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솔직한 의견을 얘기하자면 5월 미국에서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는 승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도 지난 27일 X를 통해 “프랭클린 템플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우리는 여전히 이더리움 현물 ETF의 5월 승인에 대해 매우 비관적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앞서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더리움 현물 ETF를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등록한 바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5월 23일까지 반에크의 ETH 현물 ETF 승인 요청에 대한 답변을 내놔야 하며, 다음날인 24일까지 아크-21셰어즈의 ETH 현물 ETF 신청, 5월 30일까지 해시덱스의 제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승인이 늦어지는 이유와 관련 응답자 중 가장 많은 52.4%가 “ETH 증권성 여부 조사”를 꼽았다.(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4월 23일~26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이와 관련해 포춘 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가 최근 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컨센시스는 25일 텍사스 연방법원에 서류를 제출,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이를 법원이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 내 최대 법적 불확실성 중 하나를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컨센시스는 “SEC는 이더리움과 관련해 권력을 장악했으며, 공정성에 대한 헌법적 요구사항을 위반했다. 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및 컨센시스에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컨센시스는 SEC에 ETH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 “이더리움 합의 알고리즘 지분증명(PoS)의 잠재적 사기 및 조작에 대한 SEC의 우려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4월 29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0.61% 상승한 3,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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