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현물 ETF, 3일 연속 유출세 이어가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3일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종합 8361만 달러(1152억원)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24일(1억2064만 달러), 25일(2억1758만 달러)에 이어 3일째 순유출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그레이스케일의 GTBC에서 8242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전날 1억3937만 달러에서 유출폭을 좁혔다. 현재까지 GBTC의 누적 유출액은 171억8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날 출시 이후 첫 유출세를 보인 피델리티 FBTC는 이날도 279만 달러의 얕은 유출세가 나타났다. 비트와이즈의 BITB도 383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보였다.

아크·21셰어스 ARKB는 543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전체 ETF 중 유일하게 유입세를 기록했다.

3일째 자금 유입이 끊긴 블랙록 IBIT를 비롯해 나머지 ETF 7종은 자금 유입액 0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19억9000만 달러로, 전날 120억8000만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한편, 종합 일일 거래량은 15억8000만 달러로, 전날 19억3000만 달러에서 더 감소했다.

블랙록 IBIT는 7억3720만 달러로 거래량 선두를 달렸다. 이어 그레이스케일 GBTC가 3억7971만 달러, 피델리티 FBTC가 3억911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폐쇄형 신탁을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 GBTC는 189억7000만 달러의 자산운용액을 기록했다. 190억 달러선이 무너졌지만 여전히 최대 ETF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블랙록 IBIT는 175억3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피델리티 FBTC의 운용자산은 98억1000만 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운용 자산은 전 거래일 538억9000만 달러에서 531억6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4.2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 하락한 6만2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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