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6z Crypto, 미국 내 토큰 공개 판매에 대한 경고 발표

출처: 토큰포스트

벤처 캐피탈 회사 Andreessen Horowitz의 암호화폐 부문인 a16z Crypto가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미국 시장에서 토큰을 공개적으로 판매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미국 증권법에 따른 엄격한 규제와 등록 요구 사항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미국 내에서의 토큰 판매가 Howey 테스트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법적 위험을 회피하려는 전략이다.

Miles Jenning 변호사에 따르면, 초기 코인 제공(ICO)은 종종 Howey 테스트의 모든 조건을 만족시켜 금융 자산이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 ICO에서 토큰 발행자들은 토큰 판매 수익으로 운영을 자금 조달하고 투자자들에게 미래 수익을 제공하겠다는 명확한 약속을 했다는 점이 주요하다.

최근 미국 내에서의 법 집행 강화로 인해 일부 암호화폐 회사들은 미국 시장을 전면적으로 피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융 기술 회사 Ripple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 내 기관 투자자들에게 XRP를 판매한 것이 증권으로 분류된 사례와 연결된다. Ripple은 현재 SEC에 의해 부과된 20억 달러의 벌금에 대해 이의를 제기 중이다.

a16z Crypto의 이번 경고는 암호화폐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미국 시장의 법적 위험을 심각하게 고려하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법적 요건과 규제의 엄격함을 감안할 때, 미국 외 지역에서의 토큰 판매가 보다 안전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국제적인 활동 패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이동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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