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과 달러(USD)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 잭 팬들(Zach Pandl)이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이 2024년 말 20만 달러를 돌파하는데 있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중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혹은 14만 달러, 혹은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예측에 있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지속불가한 예산 적자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시키 캐피털(HashKey Capital)의 애널리스트 주피터 정(Jupiter Zheng)도 인플레이션과 재정 적자로 인한 지속적인 수요를 이유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사이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Tim Draper)와 같은 다른 전문가들은 상장지수펀드(ETF) 유입과 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25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도입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활성화되어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지속 불가능한 예산 적자, ETF 출시 등의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며 “다수 전문가들은 ETF 유입,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 거시 경제 상황으로 인해 2024년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데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다만 ETF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6일 오전 7시 13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61% 오른 64,678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