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비트코인 $64K 회복 후 다지기
#암호화폐 선물 상승 전환 … 美국채 수익률 상승폭 확대
#비트코인 ETF 수요일 $1억2060만 순유출 … IBIT 순유입 연속 행진 중단
미국의 1분기 GDP는 1.6% 증가, 다우존스 전망치 2.4%를 크게 하회했다. 또 1분기 소비자물가는 3.4% 오르며 전 분기의 1.8%를 크게 넘어섰다. 이번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을 더욱 강화하면서 동시에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GDP 발표 전부터 약세 흐름을 보였던 암호화폐 시장은 GDP 발표 후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폭을 늘렸고 뉴욕 증시는 큰 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6만3000 달러 아래로 일시 후퇴했다. 그러나 시장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고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들은 GDP 발표 전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도 장 후반 낙폭을 축소했다.
명확한 반등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은 약화됐고 이날 새로운 긍정적 촉매제는 나오지 않았다. 저가 매수세가 이날 반등을 지지했을 가능성이 있다.
CNBC에 따르면 1분기 GDP 데이터 발표 후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수석 투자 책임자 크리스 카라렐리는 “이번 보고서는 2개 분야에서 모두 최악이다: 경제 성장은 둔화되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토로 분석가 브렛 켄웰은 “반드시 공포에 질릴 필요는 없지만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는 보고서”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64K 회복 후 다지기
뉴욕 시간 25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38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9% 늘었다.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300억 달러 증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836억 달러로 2.43% 늘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3.4%,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6.2%로 집계됐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4590.0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8% 상승했다. 이날 저점은 6만2783.63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은 3155.20 달러로 0.42% 올랐다. 뉴욕 시간대 장중 저점은 3074.80 달러.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은 24시간 전 대비 엇갈린 흐름이다. BNB는 2.15% 올랐다. 반면 솔라나 2.43%, XRP 1.06%, 도지코인 1.22%, 톤코인 2.10%, 카르다노 1.47% 하락했다.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25일 오후 3시 45분)
#암호화폐 선물 상승 전환 … 美국채 수익률 상승폭 확대
암호화폐 선물은 장 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전환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4월물은 6만4695 달러로 1.28%, 5월물은 6만5125 달러로 0.98%, 6월물은 6만5715 달러로 0.86% 전진했다. 이더리움 4월물은 3166.50 달러로 1.09%, 5월물은 3183.00 달러로 0.79%, 6월물은 3217.50 달러로 0.97%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5.74로 0.11%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715%로 6.9bp 올랐다.
#비트코인 ETF 수요일 $1억2060만 순유출 … IBIT 순유입 연속 행진 중단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데이터에 따르면 전일(수)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1억206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직전 사흘간 소규모 순유입을 거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1억304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순유입은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 56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 420만 달러에 그쳤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을 선도해온 IBIT의 전일 순유입 수치는 0을 기록했다. IBIT는 직전일(화)까지 71 거래일 연속 순유입 행진을 이어왔지만 2분기 들어 자금 유입 규모는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