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대테러 고문 등 임원진 대거 이탈

By Investing.com

세계 최고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최근 대테러 담당 고위 임원인 제니퍼 힉스가 퇴사하는 등 고위 임원진 개편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2021년 말에 입사하여 빠르게 고위직에 올랐던 힉스는 링크드인을 통해 퇴사를 확인했습니다.

힉스의 퇴사는 바이낸스와 광범위한 암호화폐 업계가 테러 자금 조달에 대한 잠재적 역할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는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하마스와 같은 단체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따른 것입니다. 미국 의원들은 디지털 통화가 이러한 목적으로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엘립틱은 일부 소식통이 보도한 이러한 모금 활동의 규모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힉스의 퇴사는 올해 제품 책임자,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법률 고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등 주요 인사가 떠난 바이낸스 경영진에 또 하나의 중대한 손실입니다. 이러한 경영진의 이탈은 암호화폐 플랫폼 운영에 대한 규제 당국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이낸스의 경영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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